무릎관절내시경으로 무릎 2차 손상 예방하세요!

 

 

 

코로나가 서서히 주춤해지면서 등산이나 소풍 등 야외활동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의 여파로 실내에서 보내는 일이 많고 활동량이 없었던 만큼 갑자기 무리하게 움직이다가는 반월상연골파열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은 정강이뼈와 허벅지뼈 사이에 있는 C자형 반달 모양 연골판인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는 것을 말합니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고 관절 운동을 돕는데, 이 곳이 파열되면 무릎 통증과 불편감이 발생하게 됩니다. 

 

강한 무릎의 부담이나 움직임을 갖는 반복된 점프나 착지와 같은 동작이 많은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기도 하지만 무릎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손상으로 발생되곤 합니다. 만약 스포츠 활동 시 발생된 경우에는 '뚝'하는 소리와 같은 파열음이 들리며 그 증상이 십자인대파열과 유사하거나 함께 동반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퇴행성 변화로 서서히 발전된 경우에는 별다른 이상 증상 없이 무릎통증과 불편감이 서서히 나타나게 돼서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면 무릎이 불안정하고 쪼그려 앉기나 계단을 내려갈 때 특히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이 빠진듯한 불안정한 느낌이 들 수 있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분 파열 혹은 반월상연골파열 부위 중 바깥쪽 파열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쪽에 파열되었다면 손상된 연골 조각이 움직이면서 주변을 손상시켜 관절염과 같은 2차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무릎관절내시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무릎관절내시경 수술은 약 1cm 미만의 최소 절개 후 관절내시경을 관절 내 삽입하여 카메라를 통해 관절 내 질환을 진단하고 동시에 치료까지 가능한 치료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변 근육이나 조직의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르며, 통증이나 출혈이 거의 없어 후유증이나 합병증 등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수술 후에는 대찬병원의 스포츠메디컬센터에서 1:1 맞춤형 재활치료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스포츠메디컬센터는 약 250평 규모에 다양한 운동 시설을 구비하였으며, 전문 재활운동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환자분들의 상태에 따라 강도 높은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릎 질환의 경우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2차적 질환을 초래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스스로 판단해 진단과 치료를 늦추기 보다는 빠르게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