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은 많은 것이 변했는데요. 대표적인 변화는 바로 실내활동 위주의 생활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다보면 심리적인 문제와 더불어 운동 부족으로 인해 근골격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생활패턴을 갖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해 허리디스크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젊은 세대 또한 평상시 척추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해 주변 신경을 눌러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과거에는 주로 퇴행성 변화였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또한 큰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인의 경우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서 학업이나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허리를 곧게 펴기 힘들어 구부정한 자세나 비스듬히 기댄 자세로 앉게 되고 또한 다리를 꼰 상태로 이런 자세를 지속한다면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되어 허리디스크가 발병한 위험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이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심해질수록 엉덩이와 다리까지 증상이 번질 수 있으며, 서 있는 자세 보다는 앉아 있는 자세에서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 등을 할 때 순간적인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통증이 장기화될 경우 중증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허리디스크 환자분들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치료를 꺼리는 경향이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허리디스크를 발견하여 치료를 진행할 경우 80~90%는 도수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서도 증상 호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하지 마비, 대소변 장애 등의 중증 허리디스크 증상이나 수개월간에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로는 척추내시경이 있습니다. 척추내시경 수술은 병변 부위를 최소 절개하여 내시경을 삽입 후 실시간으로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세심한 부위까지 치료가 가능하며, 최소한의 절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흉터나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릅니다.
허리디스크 재수술 없도록 평상시 어떤 습관을 갖는 것이 좋을까요?
의자에 장시간 앉아있어야 할 경우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지 않고 다리를 꼬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면 1시간에 5분 정도는 일어나 허리 스트레칭을 하고 가볍게 걸어주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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