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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센터

전방십자인대수술, MRI 상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정확한 병변까지!

 

 

대표적인 겨울철 스포츠 스키와 스노보드. 급격한 방향전환이 많고 속도가 빠르기 떄문에 사고의 위험이 클 수 있는데요. 특히 십자인대파열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이 질환은 운동선수들이 흔하게 겪는 부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각종 스포츠 동호회가 활성화되면서 십자인대파열을 겪는 일반인들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무릎에는 허벅지뼈와 종아리뼈를 X자 형태로 연결해 주는 십자인대가 존재하는데요. 무릎 앞쪽을 전방십자인대, 뒤쪽의 십자인대를 후방십자인대라고 합니다. 십자인대는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며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회전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무릎 안정성에 90% 이상 영향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대입니다. 이러한 인대가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되는 것을 십자인대파열이라고 합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이 앞, 뒤로 꺾이거나 안족이나 바깥쪽으로 꺾일 때 발생합니다. 체중이 무릎에 실린 상태에서 갑자기 방향 전환을 하거나, 달리다 갑자기 멈출 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때, 농구와 축구, 야구 등 운동을 하다가 상대와 충돌할 때, 점프 후 착지할 때 파열되기 쉬운데요. 인대가 파열되고도 타박상 정도로 증상이 가벼운 경우가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서 '뚝' 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나타납니다. 파열이 심할 경우 통증과 함께 붓기가 동반되는데요. 보통은 타박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이유는 초기에는 통증이 느껴지다가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고 붓기가 줄어들어 증상이 나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듯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손상된 인대를 방치할 경우 무릎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비정상적인 운동이 발생해 관절 연골이 닳아 반월상연골파열이나 퇴행성관절염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번 손상된 인대는 스스로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느낄 때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질환은 환자의 나이와 운동량, 통증 정도 등을 확인 후 X-ray나 MRI 등 정밀 검사를 통해 뼈의 손상 여부와 파열 정도를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확인 후 십자인대 파열 부위가 적다면 물리치료와 보조기 착용을 통해 충분히 호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파열 범위가 50% 이상이거나 반월상연골파열과 같은 동반 손상이 발생했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십자인대 봉합술이나 재건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무릎 관절내시경 수술은 통증이 나타나는 무릎 부위를 약 1cm 미만으로 최소절개한 뒤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해 진행되는 수술입니다. 수술 시 최소절개를 하기 때문에 통증,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고 감염 및 합병증에 대한 부담도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입원기간이 짧아 빠른 일상복귀도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병변 부위를 확인할 수 있어 치료에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습니다.

#전방십자인대수술 후 대찬에서는 무릎의 가동 범위와 빠른 일상복귀를 도와드리기 위해 스포츠메디컬센터에서 재활치료를 진행합니다. 약 250평 규모의 스포츠메디컬센터에서는 다양한 치료 기구는 물론 숙련된 치료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환자 맞춤 1:1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