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PC 사용이 일상이 된 요즘. 하지만 너무 과도한 사용은 목과 허리, 어깨 등의 뻐근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특히 잘못된 자세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척추측만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봤을때 곧게 보여야 하는 척추가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휘어진 질환을 말합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10대 비율이 40% 해당될 정도로 흔히 발생하는데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발병 시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성장에 방해를 줄 수 있으며, 한 번 휘어진 척추는 키가 크거나 성장하면서 각도가 점차 굽어지거나 척추 회전축까지 변하도록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면 간단한 자가진단도 가능합니다.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고 신발이 한쪽만 빨리 닳거나 똑바로 섰을 때 어깨의 높이가 대칭을 이루지 않고, 골반의 위치가 다른 경우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척추측만증은 통증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오랜 기간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된다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허리디스크 등의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너무 악화된 척추측만증이 아니라면 대부분이 비수술적 보존치료를 통해 호전이 가능합니다. 특히 도수치료는 척추측만증 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보존적 치료인데요. 틀어진 관절 및 척추를 바로잡아 통증을 완화시키고 신체 밸런스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별다른 치료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도수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진행하며, 절개나 마취를 하지 않아 환자분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치료시간이 짧아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도 적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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