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절센터

어깨 힘줄에 쌓인 돌 제거를 위한 어깨관절내시경 치료

 

 

 

어깨는 움직임이 많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쉽게 느낄 수 있는 통증 부위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그냥 두면 나아지겠지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화 건염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갑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석회화건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석회화건염이란 어깨 부위에는 회전근이라는 근육이 감싸고 있는데 이 힘줄 사이에 칼슘 덩어리가 침착되는 질환입니다. 석회는 우리 몸의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지만 어깨 근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석회의 크기, 단계에 따라 통증이 나타납니다. 석회화건염은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어깨를 자주 쓰면서 힘줄이 손상되고, 어깨 힘줄로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석회가 생성되는 초기에는 간혹 어깨가 뻐근한 정도로 통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석회의 크기가 점점 커질수록 통증도 심해지고 팔의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석회가 몸속으로 흡수되는 흡수기에 어깨를 쿡쿡 쑤시고 찌르는듯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이때는 응급실을 찾을 만큼 극심한 어깨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석회가 녹으면서 힘줄 내 세포들이 석회를 이물질로 인식해 녹이는 과정에서 강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석회화건염은 X-ray 검사를 통해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검사 후 석회의 크기가 작거나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소염제 복용,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심각하거나 비수술적 치료를 지속했음에도 호전이 없다면 어깨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석회 제거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석회 제거술은 어깨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약 지름 4mm의 초소형 카메라와 특수 기구를 삽입하여 모니터를 보며 어깨 힘줄에 침착되어 있는 석회를 직접 제거하고 진행된 염증을 치료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최소 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나 출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 고령, 만성질환 환자도 수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찬병원은 관절 분야를 중심으로 오랜 수술 경험으로 다져진 의료진이 포진하고 있어 환자의 진단에 따른 정확한 치료를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