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어깨결림 원인, 목디스크는 아닐까?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전자기기를 이용할 때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화면을 향해 고개를 앞으 내밀거나 숙이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 습관이 경추에 부담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고개가 1cm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에 가해지는 하중은 2-3kg씩 더 늘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목디스크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목디스크란 경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밀려 나와 탈출하여 주변 신경을 건드려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이 때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면서 목, 어깨, 팔까지 통증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통증을 제때 치료해주지 않으면 하지 방사통이나 대소변 장애까지 초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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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환이 발병하는 원인은 다양하나 대부분은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가장 큰 요인을 차지합니다. 그 밖에도 외상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인해 비교적 젊은 세대에서도 발병이 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해 10-20대 사이의 목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통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고개를 푹 숙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바르지 못한 자세는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목어깨결림

목디스크는 가장 먼저 뒷목이 뻣뻣해지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시작으로 어깨를 거쳐 등과 팔, 그리고 손까지 아프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손이 저리고 감각이 떨어지면서 일상적인 동작까지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두통과 어지럼증, 손에 힘이 빠지는 증상 등 전반적으로 감각에 이상이 올 수 있어 초기에 빠른 대처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이 되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이미 디스크의 퇴행이 심한 경우라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과 같은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적 치료는 기존의 절개술과는 다르게 최소 절개 및 침습을 이용해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며 치료 시간도 짧고 흉터나 통증이 적어 회복 또한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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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신경차단술은 통증과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을 약화시키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데요. 최소한의 절개로 감염에 대한 위험이 적어 당뇨가 고혈압 등 만성 질환자 및 고령자도 안심하고 시술할 수 있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