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지지하는 십자인대는 격렬한 동작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는 중에 파열되기가 쉬워서 젊은 층에서도 부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농구나 축구 등 스포츠를 할 때 몸을 비틀거나 운동 진행 방향을 갑자기 바꾸는 동작으로 인해 이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뒤쪽 구조물 중 무릎의 앞뒤 움직임을 관정하는 엑스(X)자 모양의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를 말하는데 이 십자인대가 손상되거나 파열되는 것을 십자인대파열이라고 일컫습니다. 십자인대는 전력 질주와 갑작스럽게 착지하거나 정지하는 운동을 무리하게 할 때 파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포츠 선수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축구나 스키 등의 운동을 하면서 흔하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파열음과 함께 무릎 통증과 붓기가 동반되어 무릎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져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느낌을 받으며 굽히는 동작과 함께 오래 서있는 것 조차 힘들어지게 됩니다.
또한 관절 안에 출혈이 일어나 고이게 되며 파열된 상태에서 오래 방치하게 되면 관절 사이에 위치하는 반월상연골판 손상과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인대 파열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부분적인 파열이나 기능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특히 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 보다 2배 정도 강하기 때문에 쉽게 파열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부분 파열이라고 관절 내 다른 조직들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관절내시경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찬병원은 각종 근골격계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과 시설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스포츠메디컬센터는 대찬병원의 4층에 위치하였으며 약 250평 규모로 인천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각종 관절 및 척추 질환의 비수술 보존 치료를 중점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었으며 각종 운동 시설과 치료 기구를 완비해놓았습니다. 또한 전문 운동재활 치료사가 환자 개인별 상태에 따라 1:1맞춤 치료를 진행합니다.
다만 비수술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거나 이미 파열이 심각한 수준이라면 관절내시경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병변 부위에 약 1cm 정도 최소 절개 후 병변 부위를 확대해 볼 수 있는 관절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해 진단과 치료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치료입니다.
해당 수술은 CT나 MRI에서 보지 못한 부분도 직접 관절내시경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치료가 가능하고 최소 절개로 진행되어 출혈과 흉터가 적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적어 재활치료와 일상 복귀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됩니다.
무릎은 우리 신체의 하중을 견뎌내야 하는 부위로 무릎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다리 근육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수영이나 고정되어 있는 자전거 등의 운동으로 근력을 길러주고, 운동 전에는 꼭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해서 무릎에 갑작스러운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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