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센터

무릎십자인대파열증상 의심될 때 빠른 대처로 증상 악화되지 않도록!

대찬병원 2021. 4. 8. 13:06

 

 

무릎 십자인대파열 부상을 입는 경우는 일반일들 사이에서도 적지 않은데요. 축구나 농구, 테니스 등 격한 운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무릎 부상 위험률은 높은 편입니다. 발이 땅에 고정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방향 전환을 하거나 급격한 감속을 할 때 파열되기 쉬우며 후방십자인대보다는 전방십자인대의 파열이 더 많은 편입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내에 있는 구조물로 전방과 후방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이들은 서로 X자 형태로 교차되어 무릎 관절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십자인대가 다양한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십자인대파열이라고 합니다.

 

 

 

#무릎십자인대파열증상

주요 증상으로는 무릎에서 '뚝' 하는 파열음이 발생하고 무릎이 안정성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에 혈액과 관절액이 고여 붓기도 하며 무릎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을 그대로 방치할 시 관절 내 반월상 연골이나 다른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어 2차 손상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 조기에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시 치료는 파열 정도와 부위 등을 정밀하게 진단한 뒤 결정됩니다. 부분적인 파열이나 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경우 대부분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방십자인대가 조금이라도 파열되었다면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 관절내시경과 같은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십자인대파열 시 대표적인 수술인 관절내시경은 무릎 관절을 최소 절개한 후 관절내시경과 특수기기를 삽입하여 파열된 정도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인대의 안정성을 회복시켜주는 방법입니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CT나 MRI에서 확인하지 못한 미세한 손상 부위까지 확인이 가능하며 무릎의 상태와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소한의 절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출혈이나 통증이 적으며 회복 또한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은 환자의 연령이나 성별, 직업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적용하며 수술 후에는 수개월가량의 재활치료를 통해 기능을 회복해야 합니다. 무릎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는 무릎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