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통증어깨결림을 일으키는 목디스크 질환, 치료는?
요즘은 날씨가 추워지기도 했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안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목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자칫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목디스크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란 척추에서 경추(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본래 자리에서 빠져나와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요. 특히 목은 근육과 인대가 비교적 적어 퇴행성 변화의 매우 민감하며, 고개를 앞으로 쭉 빼거나 아래로 떨군 채 PC 및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도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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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의 증상은 초기에는 목의 뒤쪽, 날개뼈 주위, 어깨 등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만 방치할수록 팔이 저리거나 당김 증상이 나타나고 손과 팔에 힘이 빠져 감각이 둔해지거나 마비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걸음걸이가 둔해지고 대소변 장애, 전신마비 등의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목디스크 치료는 어떻게?
경추 추간판 탈출증, 즉 목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환자분들은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사실 환자 중 90%는 수술이 아닌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 호전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증상을 방치하여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누웠을 때 어깨 높이를 넘지 않을 정도로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리며, PC 사용 시 자신의 눈높이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업상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틈틈이 허리를 펴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