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센터

전방십자인대손상 시 치료와 재활, 국가대표가 찾는 '대찬병원'에서

대찬병원 2020. 3. 26. 13:55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을 지탱해주는 버팀목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위로서 그중 앞쪽에 위치한 X자 모양의 인대를 전방십자인대라고 부릅니다. 이 전방십자인대는 특히 축구, 농구, 테니스와 같은 스포츠를 할 때 관절이 앞으로 빠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잡아주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다만 이러한 인대가 무리한 운동 등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십자인대파열이라고 합니다. 보통 십자인대파열은 2배 정도 강한 후방십자인대보다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될 경우 무릎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기가 쉽지 않으며 파열과 동시에 '뚝'하는 소리의 파열음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의 안정성이 매우 떨어지게 되면서 운동이 제한되어 일상생활을 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단순 타박상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손상된 상태를 지속적으로 방치하게 되면 전방십자인대의 경우 관절 내 다른 조직들에 문제를 발생시키거나 퇴행성관절염을 촉진시킬 수 있어 관절내시경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인대 파열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 방법

 

 

 

십자인대파열은 파열 정도에 따라 치료가 달라져야 하는데요. 먼저 파열된 부분이 50% 미만이고 무릎 안정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정도라면 비수술 치료로도 증상 완화가 가능합니다. 비수술 치료는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무릎의 근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다만 파열된 부분이 50% 미만이어도 통증이 심하거나 무릎의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 혹은 전방십자인대 대가 파열된 경우라면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손상은 오래 방치하게 되면 무릎에 부담이 가 반월상연골 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 같은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절내시경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시간 진단과 세밀한 부위 치료 가능한 관절내시경

 

 

​관절내시경수술은 병변 부위에 약 1cm 정도 최소 절개 후 병변 부위를 확대해 볼 수 있는 관절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해 진단과 치료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치료입니다. CT나 MRI에서 보지 못한 부분도 직접 관절내시경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치료가 가능하고 최소 절개로 진행되어 출혈과 흉터가 적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적어 재활치료와 일상 복귀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대찬병원에서는 관절 정형외과 전문의가 이학적 검사와 함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정밀 진단 후 전방십자인대 파열 정도와 동반 손상 유무를 확인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250평 규모 스포츠메디컬센터에서 전문 운동재활치료사가 포진하고 있어 환자 회복 정도에 맞는 재활치료가 진행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십자인대파열 손상 후에는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달릴 때 등 무릎에 부담을 많이 주는 동작을 주의하고 평지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