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센터

무릎연골손상, 가볍게 넘겨선 안돼

대찬병원 2019. 12. 18. 14:25

 

 

 

날씨가 추우면 신체의 관절이나 근육 등이 경직되어 있어 운동을 하다 보면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은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뒤틀릴 때 생길 수 있는 질환이지만 많은 환자들은 단순 관절염 정도로 생각하기 쉬워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타박상이 아닌

심각한 무릎연골손상일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은 우리 몸에서 무릎관절 내 위 뼈와 아래 뼈 사이를 연결하는 구조물 입니다. 체중 전달, 무게 분산, 관절 보호, 무릎의 안정과 윤활 기능을 담당하는 완충 역할을 하는 반달 모양의 물렁뼈로 내측 반월상연골과 외측 반월상연골로 나누어집니다.

 

이러한 반월상연골판이 불안정한 자세로 착지를 하거나 외부의 순간적인 충격으로 인해 파열되는 것이 반월상연골판 파열입니다.

 

주로 20~40대의 외부 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50대 이후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반월상연골판이 딱딱하게 변하여 작은 충격에 파열되어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타박상으로 오해하기 쉬운

반월상연골판 파열 증상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면 무릎의 완충 역할을 하는 반월상연골판이 제 기능을 할 수 없어 무릎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힘없이 주저앉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또한 무릎에 통증을 동반한 붓기가 발생하고 걸을 때 '뚝, 뚝' 소리가 나며 무릎을 구부리거나 회전시키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대찬병원에서는 무릎연골손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1차적으로 전문의가 촉진을 통해 증상을 확인한 후 MRI를 통해 파열 부위의 크기와 모양을 확인합니다. 그 후 MRI를 통해 확인된 환부를 관절내시경을 통해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실시간 진단과 치료

빠른 회복 가능한 관절내시경 수술

 

 

​관절내시경 수술은 손상 및 통증이 있는 부위에 1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낸 후 미세한 크기의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내시경을 삽입하여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무릎연골손상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CT, MRI에서 발견하지 못하는 부분도 발견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최소절개를 통해 합병증과 감염의 위험성을 낮췄으며 통증과 흉터가 적어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는 수술입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은 많은 분들이 단순하게 스포츠를 즐기다 생긴 타박상으로 생각하고 방치하여 연골 손상이 심해진 후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만약 무릎 연골손상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자신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